저는 순대를 너무 좋아해서 가끔은 순대만 먹기도 합니다. 신원시장에 맛있는 순대집이 있다는 소문을 들었습니다.

유명한 순대집이라 순대와 내장탕을 먹었습니다. 1. 사업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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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난순대국 서울시 관악구 관천로 19, 1층

신림역 3번 출구에서 322m 떨어진 곳에 위치

신원시장에 들어가면 순대집이 많이 있습니다. 유명한 순대집 A-66번입니다. 신원시장 밖에서 들어오실 때는 노란색 간판을 참고해주세요. 순대집이 줄지어 있어서 찾아서 들어오셔야 합니다. 시장 밖에서 들어오실 때는 이렇게 주방을 통과해야 합니다. 오래되어서 어쩔 수 없지만 전반적으로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는 듯합니다. 2. 인테리어: 시장 안에 있는 순대집이라 테이블이 8개 정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조금 애매합니다. 좋은 식당으로 인증받은 곳답게 나이 드신 남자분들이 와서 술 한잔 하시고 정치 이야기를 하십니다. 이런 분위기가 불편하신 분들은 참고해주세요. 3. 메뉴시장이라 음식값은 1,000원으로 저렴합니다. 다만 소주는 5,000원입니다. ㅠㅠ 보쌈김치는 당연히 별도입니다. 4. 기본 테이블에는 순대국에 넣을 후추, 소금, 양념장, 들깨가루가 있습니다. 새우장은 따로 가져다 주셨습니다. 순대국집인 듯하지만 순대와 내장탕을 한 접시 주문했습니다. 순대국도 맛있다고 들었는데 저는 순대국보다 순대가 더 맛있습니다. 직접 담근 게 분명한 무김치와 막김치는 상큼하고 시원한 맛이 납니다. 소금과 후추는 순대국을 주문해서 온 것 같습니다. 5. 셀프 반찬은 셀프바에서 바로 가져갈 수 있습니다. 김치가 너무 맛있어서 계속 더 가져갔습니다. 6. 주문 메뉴 (1) 내장탕내장탕 / 9,000원 사실 저는 내장탕을 밖에서 거의 먹지 않는데 분위기가 그렇고 소주를 안 마실 수 없는 곳이라 ㅋㅋㅋㅋㅋ 내장탕을 국에 반찬으로 주문했습니다. 정말 내장이 많이 들어있었습니다. 지금 메뉴를 보니 고기 내장탕도 있는데 뭐가 다를까. 곱창을 좋아하는 나는 모든 고기를 다 먹었다. 우리 그룹에서 사냥감 냄새에 약한 사람들은 곱창에서 돼지고기 냄새가 난다고 하며 국물만 몇 번 마셨다. 다소 덩어리진 맛이 핵심인 게 아쉽다. 7. 메뉴 주문 (2) 순대순대 / 6,000원짜리 순대국 대신 순대를 골랐다. 가끔 정말 정말 순대가 먹고 싶을 때가 있다. 입에 넣어야 한다는 계시를 받은 기분. 비슷한 구도로 사진을 올리면 블로그 인덱스에 안 좋다고 하는데, 두 사진 다 좋아서 포기할 수가 없었다. ㅋㅋㅋ 순대를 산처럼 내주었다. 1인분 4,500원짜리 순대에 비하면 창피했다. 물론 다 먹지 못하고 포장했다. 내장탕에는 오소리감투, 암봉, 이름없는 내장이 많이 들어 있었는데 냄새 잘 제거됨. 찹쌀순대 좋아함. 언제부터 고급 순대 먹고 자랐지? 찹쌀순대를 왜 이렇게 못 대하는지 모르겠음. 어렸을 때 분식집에서 먹던 순대 아니었나? 슬프다 슬프다. ㅠㅠ 보통 간과 폐는 빼고 시키는데 순대집이라고 해서 다 시켰나보다. 내장이 진하고 촉촉해서 다 먹었다. 간도 마르지 않았음. 그래도 다음에 갈 땐 간과 폐 빼고 시켜야겠다. ㅋㅋㅋㅋ 돼지곱창 먹을 때 이 오신채랑 반찬으로 먹으면 기름진 맛이 다 없어짐. 유명한 순대국집에 간 지 오래돼서 다데기를 달라고 했는지, 그냥 테이블에서 가져왔는지 기억이 나지 않지만, 다데기를 넣어 먹으면 국물이 더욱 매콤해지고 엄청 맛있어요. 아마 같은 국물로 순대국을 만들 텐데, 이렇게 먹으면 맛있을 것 같아요. 지금 생각해보니 내장탕에 참깨가루를 넣지 않았어요. 내장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내장탕도 맛있을 것 같은데, 돼지고기 냄새에 민감한 일행은 내장탕 고기를 끝까지 먹기 힘들어했어요. 셀프바에서 김치를 리필해서 다시 먹기 시작했는데, 사장님이 여수 온돌산 겨자김치라는 귀한 김치를 가져왔다는 걸 기억하세요. 겨자김치는 삶은 돼지고기와 함께 먹으면 제일 맛있다고 하시고, 삶은 돼지고기를 썰어서 맛보게도 해주신다고 하셨죠. ㅠㅠ 여기가 시장의 심장부예요 ㅠㅠ 근데 삶은 돼지고기는 정말 정말 맛있었어요. 저는 보쌈고기를 밖에서 거의 사먹지 않는데, 그 이유를 알겠어요. 다음엔 삶은 돼지고기로 해야겠다고 마음먹었어요. 먹다가 차가운 국물을 다시 데워주셨어요. 뚝배기에 담겨 있어서 국물이 모자라더라도 더 주지는 않을 것 같아요. 다음엔 다시 와서 삶은 돼지고기와 순대국을 먹어야겠어요. 정말 맛있었어요. 8. 요약: 신림의 유명한 집, 신원식당. 유명한 순대국. 순대도 맛있었고 내장탕도 맛있었지만 제일 맛있는 건 삶은 돼지고기였어요. 다음엔 삶은 돼지고기를 먹어야겠어요. 아쉬운 게 하나 있다면 오래된 장터 특성상 좁고 시끄러운 거예요. 어쩔 수 없어요. 제 돈으로 샀거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