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일 목요일-개학일

안녕하세요 부모님~^^

청소하고 나니 너무 늦었습니다. 하루 잘 마무리 하셨습니다^^

오늘 우리는 5학년 2반 아이들과 처음 만났습니다.



사실 작년에 4학년 때 1반 담임선생님이었다가 5학년으로 올라갔으니 다들 저를 알고 계셨을 거예요. ^^;

그럼에도 불구하고 3월 2일 등교 첫날, 제 심장은 아이들처럼 두근거립니다.

오늘 하루가 어땠는지 아이들과 이야기해 보셨나요?

보통 내 첫인상은무서운 선생님‘. 좀 불공평하네요^^;

제가 키가 크고 엄격하지만 친절하려고 노력하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부모, 친구, 선생님 등 모든 사람과의 관계에서 예의와 존중, 배려를 강조하고, 아이들이 실수할 때는 단호하고 엄격하게 가르칩니다.

그런 점에서 ‘소름돋는다’는 이미지가 떠오른 게 아닐까.

하지만 나와 함께 시간을 조금만 보내면 아이들은 알게 될 것입니다. 모두를 특별한 사람으로 존중하고 인정하는 반, ‘우리’라는 가치가 살아있는 반, 함께하는 기쁨을 아는 반, 자신감과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반이 바로 우리반입니다. .

아이들이 “우리 선생님은 무서운 사람이야”라고 하면 “조금만 더 지켜봐줘”라고 대답해주세요.

오늘 첫 모임부터 다음주까지 첫 모임 프로젝트 “북두칠성 프로젝트”가 진행됩니다.

과거에 길잡이 역할을 하던 북두칠성처럼 우리 반을 인도할 7가지 가치를 아이들이 직접 느끼고 만들어갈 것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첫해에 우리 수업을 인도할 중요한 프로젝트입니다.

우리는 오늘 시작했고 어려울 수 있지만 이제 아이들의 손과 입을 사용하여 우리 학급 고유의 것을 민주적으로 만들 때입니다.

비디오 플레이어

음소거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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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에서 많은 응원과 격려, 관심 부탁드립니다^^

내가 밴드에 음반을 남기면 내가 괜히 욕을 먹거나 나만 눈에 띌 것 같아서 댓글을 달기 꺼려한다.

제발 그러지 마시고 저와 부모님 사이의 소통의 장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3월 한 달간 거의 매일 아이들의 일상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이후에는 2~3일에 한 번씩이나 중요한 행사가 있을 때 남겨두겠습니다~^^

아마 올해는 5학년 교장과 정보담당을 맡아 하루가 기록할 시간 없이 지나갈 수 있도록 해야겠다. ^^;;;; 늦게 일어나시면 놓치실 수 있으니 미리 양해부탁드립니다.